수영복 고르기

올 여름 수영복은 예년에 비해 훨씬 대담한 「스타일」이 유행한다.
빨강 노랑 등 단색에서 화려한 색깔이 배합된 선명하고 「칼러풀」한 것과 짙은 단색에 「라인」이 있는 것이 압도적. 그리고 「비키니·스타일」이 젊은 층에 유행할 것이지만 체격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영복은 유행보다 체형과 피부색에 맞춰서 사야한다. 체격이 굵은 사람은 짙은 단색, 마른 사람과 젊은 층은 꽃무늬의 호화로운 색채가 어울린다. 살결이 검은 사람은 침착하고 붉은 빛이 나는 짙은 색이 맞다.
수영복을 고를 때는 먼저 천에 유의해야 한다.
「저지」의 질이 나쁘면 신축성이 없어 물 속에서 나오면 모양이 흉하게 변하고 수명이 길지 못하다.
아주 비대하지 않으면 시중에 나온 수영복이 대체로 맞다. 맞추는 가격은 4천원 가량, 사 입는 것은 1천원∼3천원, 고급은 8천원∼1만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