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 - 염돈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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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비가 뚝 그쳤지요
해가 났지요
뜰 앞에 채송화가
울다 웃는 아기처럼
눈물이 맺힌 채로
싱글벙글 웃지요. <강원명주 사천국민교 3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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