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줄달음 유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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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동준 공화당 대변인은 23일 유진오 신민당 당수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6·8 총선이 전면 부정이었다는 신민당의 주장이 이미 사실에서 유리된 것임이 국민의 여론화되고 국지적인 일부 선거부정을 가려내기 위해 공화당 정부가 성의를 모아 시국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이 때 유 당수가 5·3 대통령 선거까지 부정선거였다고 초 극한으로 줄달음치고 있음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논평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공화당은 신민당이 당내의 양식 있는 인사들의 정당한 판단에 의해 국민의 소망하는 방향으로 정국을 안정시키는 데 당론을 결정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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