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선수선발|「재학생 우선」 재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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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유니버시아드」대회파견 선수 선발권을 둘러싸고 대립해오던 대한체육회와 대학「스포츠」총연맹(KUSU)은 상호간의 의견을 통일하고 선수선발 체계를 재조정함에 따라 대회 파견을 2개월 앞두고 선수선발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유니버시아드」대회 대비, 선수강화위원회의 기획조사부는 20일 하오 선수선발기준 및 전형원칙을 논의한 끝에 이미 양측이 합의한 바 있는 「학생우선의 원칙」을 재확인했고 이 날 밤에 열린 KUSU 상임위원회에서는 기획조사부와 같은 태도를 취해 양측의 의견은 좁혀지고 있다.
또한 기획조사부는 21일 하오 회합을 갖고 선수선발에 대한 전형안을 최종적으로 확정, 23일에 구성될 선수선발 전형위원회에 회부할 것인데 전형안에는 「국가수준 아닌 대학생수준으로의 대회참가 원칙」이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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