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전가 인상 안 주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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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매월 초순에 정기월례조회를 열어 오던 공화당은 6·8 총선의 뒤처리 문제로 정국이 경화되자 조회를 무기 연기해 왔는데 정국이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서기 시작한 21일 정례조회가 열렸다.
김종필 당의장은 이 날 훈시를 통해 『총선 후의 모든 책임은 행정부가 져야 하지 않느냐는 말들이 일부 당원들 사이에 오가고 있다는 데 이럴 때일수록 당이나 행정부가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인상을 국민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김 당의장은 또 당 요직개편설에도 언급, 『사무총장이나 당의장인 나나 당총재가 당 개편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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