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명 구속 검토, 서울대 데모 주모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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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7일 상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6일 연행한 서울대생 1백5명을 밤새워 문초, 이현배(23·문리대 사학과 3년) 조영대(22·법학과 3년)군 등 19명을 주모자로 가려내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입건, 이중 백한현(21·행정과 2년)군 등 5, 6명에 대해 구속 여부를 상부에 품신하는 한편 나머지 86명은 서울대학교 교수에게 인계하는 형식으로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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