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투표함 수술, 연세대 의대생들

연세대 의대생 70여명은 17일 상오 10시30분쯤 동교 부속병원 외래진료소 앞에서 지난 15일부터 계속해오던 단식투쟁을 끝냈다.
이날 학생들은 「1백1% 투표율」 「막걸리통」 「유령투표」 「빈대표」 「공개투표」 「대리투표」 「금력」 「폭력」 등이 가득한 모의투표함을 수술한 후 이것들을 전부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