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자선사업도 「마조히즘」의 일종, 미 카 박사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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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의 「프랑크·S·카프리오」 박사는 『고문의 집』을 경영하며 피학대 음란증이 있는 수많은 남성들에게 채찍질을 하고 비싼 대금을 받다가 법망에 걸린 「클레프」(43) 여사를 변호하고 나섰다. 그는 『많은 남녀들이 비정상적 방법으로나마 그들의 성적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보다 더한 세계적 「사드마조히즘」(피학대 음란성)의 예를 다음과 같이 들었다.
▲미국은 광도·장기에 원폭을 투하하고 더 좋은 고장으로 재건해 주마고 제의했다. ▲부자들이 자가용 운전수가 모는 고급차에 몸을 싣고 빈민굴에 나가 자선사업에 종사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순찰 등. 【뉴요크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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