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유·서 3자회담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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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민호 대중당 대표 최고위원은 17일 당사에서 기자회견, 현 시국수습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박 대통령과 유진오 신민당 당수, 그리고 대중당 대표간의 3자 회담을 열 것을 제의했다. 서씨는 또 『6·8 총선은 전면 부정선거이므로 전면 재선거를 실시해야 하며 부정선거에 직접 관련된 고위 책임자와 지방관서장, 교육장, 면장까지 전부 엄단해야 한다』고 주장, 『현 사태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근본 대책과 재선방안을 3자 회담을 통해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자신의 의원등록 여부문제에 관해서는 『신민당의 진의를 확인한 다음에 당론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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