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내년 2월 은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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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3)가 내년 2월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뜻을 밝혔다. 아사다는 13일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국가별 대항전에서 여자 5위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직후 기자회견에서 “(소치) 올림픽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자신을 집대성해 나의 스케이트 인생에서 최고의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기자들이 “소치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이냐”고 재차 묻자 “그렇다. (은퇴) 생각을 하게 된 건 올해 들어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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