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받을 이유 없다"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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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투표 ·개표과정에서의 부정·난동으로 빚어진 말썽은 공화당 당선자들의 의원등록까지도 부진케 한 듯, 13일 상오 현재등록을 마친 사람은 포천·가평·연천에서 당선된 오치성씨 등 5명뿐.
당기위가 화성지구 당선자 권오석씨를 제명하고 동대문구·보성 등 20여개 지구에 대해 부정선거여부를 자체 조사하기로 결정하자 『왜 우리 지구는 말썽 없이 공명하게 끝났는데 조사를 한다고 하느냐』는 항의가 빗발쳐 중앙 당사는 어수선. 12일하오 광주·이천의 당선자 차지철씨는 『하늘에 물어 부끄럼 없는 선거였으며 조사 받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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