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당수 이 비서 피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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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9일 하오 11시쯤 신민당 유진오 당수의 비서 이경호(32·용산구 보광동 248)씨가 유 당수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가다 집 앞 골목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4명의 괴한들로부터 「테러」를 당했다. 이 씨는 이 날 밤 10시쯤 당사에서 유진오 당수를 모시고 필동 유 당수 댁까지 같이 갔다가 「택시」로 자택으로 가던 길에 골목길에서 갑자기 나타난 괴한들로부터 무수히 얻어맞고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채 집으로 도망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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