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 수위

실업야구 2차「리그」의 수위를 달리고 있는 한일은행은 한전에 고전 끝에 1-0으로 간신히 이겨 10승 2패, 2위와 한「게임」반의 간격을 갖고 선두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5일·서울운)
한편 농협은 상은을 7-3으로 크게 물리치고 육군과 동률 2위에 올라섰다.
이날 한일은행은 한전 장순조 투수를 공략하지 못해 「찬스」없이 9회 말에 접어들었는데 9회 말 2사 후 3번 박정일이 좌중간 2루타, 4번 김응룡, 5번 허종만이 4구로 나가 만루에서 6번 김휘만의 3루 앞 땅「볼」을 한전 3루수 오영학이 1루에 악송구, 귀중한 1점을 얻었다.
한전은 2·4·5회에 각각 주자를 3루까지 보내는 좋은 「찬스」를 가졌으나 후속 없어 득점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