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군대 유엔진지 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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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가자19일AFP특전동화】중동 주둔 유엔군은 19일 하오11시(한국시간)「이집트」·「이스라엘」국경과 가자」지구에서 철수를 시작했으며 곧 반「이스라엘」팔레스타인해방군이 「유엔」군 진지를 접수했다고 이곳에서 정식 발표되었다.
아랍 공화국 육군은 이날「시나이」반도를「유엔」군 출입금지구역으로 선포했다.
푸른 철모를 쓴「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브라질」「캐나다」인도 및「유고」출신의 「유엔」군은 짐을 꾸린 다음 국경초소를 떠났다.
한편 아랍 공화국 국경 건너의「이스라엘」에서는 아랍」군대의 침공을 격퇴하기 위해 병력을 대폭 증강하고 있다. 유엔군의 철수로「이스라엘」과「이집트」는「시나이」반도와 가자지구에서 10여년만에 처음으로 정면 대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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