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봄은 가고 신록의 계절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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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꽃봄은 가고 신록의 초병이 성하를 「노크」한다. 6일은 여름이 열린다는 입하. 해는 더욱 길어지고, 땅이 뜨거워가며, 훈풍은 차츰 스러져간다. 이제부터 모내기며 김매기며 봄채소 가꾸기에 농가의 손질도 한결 바빠진다. 관상대가 예보한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도.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신체의 저항력이 약해지므로 식중독에 유의하도록 관상대는 당부하고 있다. 입하인 이날 하오부터는 날씨가 기울어 이따금 비가 내리겠다고. 또한 녹음이 익어가는 5월의 첫 휴일인 7일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에 구름이 많고 한때 비가 오겠다는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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