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도선서 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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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1일UPI특전동양】2백명 정도의 사상자를 내고도 굴하지 않는 수천명의 미 해병 대원들은 1일 남북월남 경계선에 있는 두개 전략 요충지를 고수하는 정예 공산군을 또 다시 분쇄시켰다. 미군 대변인은 주요한 월맹 침입로를 장악하는 881고지의 두 밀림 언덕을 휩쓰는 이틀간의 전투에서 약 2백명의 해병대가 사상했으며 공산군은 적어도 1백86명이 죽었다고 말했다. 이 공산군은 월맹 정예 제241대대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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