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아침·저녁 10분씩 두피 마사지 모발 건강해지고 탈모 방지 도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1면

신영아 6000냥 클럽 대표

봄철 모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머리털과 두피는 대략 세 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표준형인데 두발은 빠진 만큼 다시 나고 잘 자라며 비듬도 없고 머릿결은 튼튼하며 적당히 윤기가 나고 두피색깔은 황백색이다.

둘째는 건성형이다. 머리털과 두피가 건조해 이상이 생기는 형태로 두피색깔은 백색이다. 셋째는 지성두발과 두피이다.

첫번째 모발관리 방법으로 지성두발과 지성두피에 대해 알아보자.

지성두발의 경우 머릿결이 끈적끈적하며 기름기가 많고 때가 쉽게 낀다. 두피가 가렵고 머리털이 서로 달라붙어 보기에도 불쾌하다. 특히 축축한 비듬이 많이 끼는 것이 특징이다. 지성두피의 경우 피가 잘 흐르지 못해 모근이 약해지며 모구가 시들어 새로운 머리털이 생기지 못하고 모낭이 축소되어 그대로 계속 방치하면 결국 대머리가 된다.

그렇다면 지성두발 및 두피를 관리하는 요령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샴푸와 두피로션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늘 사용해야 한다. 생화학분해가 잘 되는 자연 성분의 샴푸와 두피로션을 잘 선택해 머리를 감고 매일 두피로션을 발라야 한다.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둘째, 두발 및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운동을 아침저녁으로 10분씩 하면 큰 도움이 된다.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힘껏 문질러 마시지 한다. 통증을 느끼는 부위의 주변을 문질러 보면 쉽게 두피가 흔들린다. 쉽게 흔들리는 두피 부분에서 시작해 잘 흔들리지 않고 통증이 있는 두피부분으로 이동하면서 마사지하면 된다.

셋째, 식생활을 개선해야 한다. 편식을 하지 않고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또한 알카리성 식품과 산성 식품의 균형 있는 식사를 해야 한다. 육류를 먹을 때 채소와 과일을 곁들여 먹고 술을 마실 때 육류와 채소와 과일 안주를 먹는 것이 바로 균형 잡힌 식생활 방식인 것이다.

신영아 6000냥 클럽 대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