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산성 급상승 토지 이용도도 증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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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솜」초청으로 지난 11일 내한한 바 있는 미국의 한국 농업개발평가단(미국의 농업전문가 「휴프만」단장대리 등 5명으로 구성)은 한국농업구조가 급격하게 변동, 생산구조가 가계 농업에서 경제성 높은 성장농업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생산성과 토지이용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26일 농림부가 발표한 이들 평가단의 평가 요지는 ① 농업생산이 1956년부터 65년까지 연평균 5.2%가 성장, 인접국인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 못지 않은 성과를 나타냈고 ② 토지 생산성은 1956년부터 65년까지 연평균 3.7%가 상승했고 ③ 경지이용면적은 18.8%가 증가, 농업생산에 크게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57년 이후 농촌지도사업이 확충되었으나 아직 기술지도의 개선점 등 많은 문제점을 남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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