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을 도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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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원주】원주시 남장동에 있는 태봉(왕가의 태를 묻은 곳)이 도굴됐음이 지난 16일 문화재관리국 조사반에 의해 확인됐다. 이 태봉은 이조 성종의 복란 공주의 태실로 태실석함 속에 있을 2개의 백색 항아리가 없어졌다. 경찰관 파출소에서 불과 50「미터」밖에 안 떨어진 이 태봉이 도굴된 것을 경찰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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