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이달부터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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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분부터 건강보험료를 8.5%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직장 건보 가입자 한 사람의 월평균 보험료는 7만1천원에서 7만7천1백원(절반은 사업주 부담)으로, 지역 가입자는 세대당 4만9백원에서 4만4천3백70원으로 올랐다.

건보공단은 직장가입자 8백32만명과 지역가입자 8백70만세대에 대해 지난 23일 건보료 고지서를 발송했다. 건보 가입자는 다음달 10일까지 보험료를 내면 된다.

이번 보험료 인상은 한국노총.경총 등 건강보험 가입자 단체와 의약계.학계 등의 대표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올해 건강보험료를 8.5%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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