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중점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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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남원=김동익·장성옥기자】공화당 유세반은 11일 남원강연을 계기로 호남유세에 들어갔다. 11일 상오 11시 남원 용성국민교 교정에서 약2천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강연회를 가진 공화당 유세반은 『전주공업단지 조성으로 농업근대화의 모범지구를 호남지방에 이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의장은 이날 강연에서 『농·공병진의 구체적인 정책의 하나로 우선 호남에 농산물가공공장을 비롯한 22개의 중소기업체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한 『전국에서 선정된 3백17개 지구의 특용작물 재배를 위해 1백20억원의 예산을 대부분 호남지방에 투자에 근대화는 호남지방에서부터 출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영세민을 보호하기 위해 면세점을 1만원선으로 올리고, 많은 부양가족을 가지고 노동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올해부터 근로소득세를 면제해주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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