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상경」에 귀향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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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시립아동보호소에 수용되어있던 부랑아 4백63명이 28일 귀향길에 올랐다. 철없이 서울에 올라와 전전하다가 부랑아로 낙인찍혀 아동보호소에 수용되어있던 이들은 당국의 「거리에서 가정으로」의 부랑아 선도방침에 따라 연고지로 돌려보내진 것이다.
이날 귀향한 어린이들은 7세부터 18세까지의 서울시립아동보호소에 수용중인 2천5백여명 중 부모나 친척 등 연고자가 있는 부랑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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