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단 파월 등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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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9·30일로 예정된 제3차 한·월 경제각료 회담에 앞선 예비 회의가 27일 상오 경제기획원에서 열렸다. 한국측에서 김태동 기획원 차관을 관계 각부 차관, 월남측에서 「동·타트뒨」수상실 차관 이하 관계 각성 차관이 참석한 이 예비 회의는 한국측이 제안한 ▲월남재건 계획에 참여할 용역단 파견▲월남 정부비에 의한 한국 상품 수입 증대 ▲월남에 설치된 보세창고의 보세거래 촉진 및 ▲한·월 기술협정 체결 문제 등을 검토했다.
이 예비회의는 27일 하오의 분위별 토의를 거쳐 28일 전체회의에서 정식 의제를 체택 29일의 본회의에 회부한다. 본회의의 한국측 대표는 장 경제기획원 장관(수석대표) 박충훈 상공, 박동묘 농림, 정희석 보사 및 황종율 무임소 장관 등이며 월남측 대표단은 「트론·타이·톤」수상실 장관이 인솔, 28일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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