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 소령 미망인 장례엄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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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유복자를 「맹호」라 이름지어 월남전선에서 전사한 남편 고 조효수 소령의 모습을 되찾겠다던 미망인 김교순(34) 여사가 그때 받은 충격으로 입원 중 숨지자 마을 유지들과 서울 서대문구청의 주선으로 그 장례식이 25일 상오 10시 서대문구 현저동 46 자택에서 구민장으로 베풀어졌다.

<유자녀에 성금, 본보와 동양방송서>
25일 상오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은 고 육군 소령 조효수·김교순 여사 유자녀를 위한 장학기금(24일자 중앙일보 시민판에 보도)에 보태 쓰도록 1만원의 성금을 서대문구청 김영제 청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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