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 고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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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신민당대통령 후보 윤보선씨를 선거법위반으로 고발할 계획이다.
신동준 공화당 대변인은 22일 『선거일 공고를 48시간 앞두고 제주에서 「집권하면 헌법을 개정하겠다」 운운의 발언은 불법적인 사전선거 운동이다』 고 주장, 이를 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또 「공명선거감시위」 구성에 대한 신민당의 제의를 공화당이 거부할 뜻을 밝혔다. 그는 『공명 선거관리와 감시의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중앙선거관리위인데 별개의 기구가 왜 필요하겠는가』고 논평하고 『우리는 학계·언론계·법조계 인사를 포함한 공명 선거 추진위를 구성하여 명랑한 선거분위기를 만들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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