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4고교배구정기전이 18일 정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배구장학기금을 마련키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고교 배구의 명문 덕성과 숭의, 인창과 대신 네 「팀」이 참가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한햇동안 고교배구의 정상을 달린 「라이벌」의 대전은「시즌」벽두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고교배구의 「시즌·오픈」이란 면에서 「팬」들의 관심이 크고 금년 고교배구패권을 점쳐 볼 수 있는 전초전이 되는 까닭의 의의를 지니고 있다.
경기는 18일 정오 간단한 입장식에 뒤이어 덕성-숭의의 여자경기를 먼저 거행한 다음 인창-대신의 남자 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