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정원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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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산】전국 국립단과대학 학장회의가 17일 상오 10시 부산해양대학에서 문홍주 문교부 장관 주재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문 장관은 전국 국립단과대학의 실업기술계 학생정원을 68학년도부터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해양대학을 비롯 춘천농대·공주사대·수산대학·제주대학·충북대학 등 6개 단과대 학장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또 ①앞으로 지방대학에도 연구수당을 지급케 되므로 교수들은 연구와 교육을 위주로 할 것 ②학생들의 채점기준을 30점으로 하되 출석 율이 3분의 2 미달 학생에게는 수험자격을 박탈할 것 ③학생 및 교수들의 심신의 피로를 덜기 위해 방학중의 예습제 지양 ④수업일수 단축 ⑤교수들의 인사는 연구실적을 중점적으로 참작한다는 등 기본지침을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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