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위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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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4일밤 서울성동서는 가짜「크림」 1천5백 병을 제조 판매해오던 김덕례(46.성동구 현인동711) 여인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검거하고 가짜 「크림」53병을 압수했다.
김여인은 작년 말부터 자기 집 부엌에다 가짜 화장품 공장을 차려 화공약품인 「세파노리」. 「스페아린」.「와이싱」.「토니」향수 등을 사서 가짜 「크림」을 만들어 상표가 붙은 빈 「크림」병에 넣어 서울인근의 농촌부녀자들을 상대로 1병에 50원~1백원에 팔아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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