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쯤 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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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강범석 특파원】 지난 11일 정일권 국무총리와 좌등 수상 사이에 원칙적인 합의에 이른 「한·일 정기협의」(한일각료회담)에 대하여 13일 일본외무성 당국은 첫 회합이 8월말이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일본측이 8월말로 보고있는 것은 한·일 각료회담의 일본측 대표가 될 「미끼」(삼목) 외상이 7월에서 8월에 걸쳐 제2차 「아시아」태평양각료회의에 참석하고자 「방콕」에 가는 기회에 동남아제국을 순방하게 될 가능성이 큰 한편 앞서 소련외상 「그로미코」가 일본에 왔을 때 합의된 일·소정기협의이 첫 회합을 위해 방소토록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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