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기만한 첩에 본처가 집단「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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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0일 상오 서울 동대문서는 서대문구 만리동 1가 57에 사는 김득선(50·모회사 부사장)씨의 부인 이문옥(50) 여인을 미성년자 약취와 폭행혐의로 입건했다.
○…이 여인은 9일 하오 3시쯤 장남(26)등 6명과 함께 첩 정황수(35) 여인 집을 찾아가 정 여인을 방에 가두고 정 여인과 남편사이에서 난 아들 효석(4)군을 때리고 자기 집으로 강제로 데리고 갔다고.
○…이 여인은 정 여인이 6년 전 만리동에서 대폿집을 경영할 때 김씨와 사이에 낳은 아들 때문에 가정불화가 잦아 남편과 정 여인과의 사이를 끊기 위해 폭행을 가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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