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 21일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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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월남참전 7개국 외상회의는 오는 4월20일 하오 및 21일 상오에 걸쳐「워싱턴」에서 개최된다고 9일 외무부가 정식 발표했다. 이 외상회의는「마닐라」정상 회담 후 월남정세를 검토하고 앞으로의 참전국간에 있어서의 협조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이다.
이 외상회의에 참가하는 나라는 한국·미국·호주·「뉴질랜드」·월남·「필리핀」 및 태국이다.
「마닐라」회의에 이은 이 회의는 미국과 태평양 및 「아시아」지역의 월남참전 맹방간에 월남전의 효과적인 수행, 문제들을 논의할 것인데 미국에서는「러스크」국무장관이 미 대표단을 인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은 현재외무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정일권 총리가 3월의 방미에 이어 다시「워싱턴」을 방문할지의 여부에 대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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