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도 따사로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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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봄은 총총걸음으로 다가오고 있다. 6일은 겨울잠을 자던 벌레들도 입을 뗀다는 경칩. 5일 하오 창경원에는 원앙새 4마리가 알을 깨고 탄생, 올 봄 들어 첫 경사를 냈다. 앞으로 10여일 후면 개나리도 활짝 꽃봉오리를 열 것이라는 관상대의 소식. 요즘 2, 3일 쌀쌀해진 날씨도 최저 영하 6도까지 내려갔으나 6일 낮부터는 풀리기 시작, 7일부터는 영상 3도로 따뜻해지며 차츰 봄 날씨로 접어들겠다는 중앙관상대의 말.
봄은 지금 우리의 주변에서 숨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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