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굶어 죽어가는 바다사자 구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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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해변에서 구조된 바다사자 새끼들을 태평양해양동물센터에서 돌보고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 섬지역에서 태어난 바다사자 새끼 45퍼센트가 죽었다고 야생동물학자인 샤론 멜린이 말했다. 일반적으로 야생상태에서는 3마리중 1마리 정도가 죽는다.
죽은 새끼 바다사자들은 대부분 굶어 죽었다. 보통 4월경에 어미젖을 떼는데 이들은 제대로 먹지를 못해 몸무게가 16.8kg정도에 불과했다. 보통은 25~26kg이 되어야 한다.

이들이 이렇게 된것은 먹이인 멸치와 정어리 같은 어류가 감소해 어미가 먹이를 구하려 멀리까지 가면서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것도 한 이유라고 멜린은 말했다. 영상팀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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