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교황, 여성에게 사상 첫 세족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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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부활절(31일)을 사흘 앞둔 성 목요일(2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 교외의 한 소년원을 찾아 재소자 12명의 발을 씻겨주고 입맞춤하고 있다. 이중 2명은 소녀였는데 교황이 여성에게 세족례를 행한 건 가톨릭 역사상 처음이다. 가톨릭에선 전통적으로 예수의 열두 제자가 모두 남자인 점을 들어 남자에게만 세족례를 행해 왔다. [카살 델 마르모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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