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물을 많이 쓰는 업체에 물의 저장 「탱크」를 마련, 밤에 물을 받아두었다가 낮에 사용함으로써 낮에 물을 받기 때문에 주택에 물이 안나오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을 세웠다.
주택가에 있는 업체로서 낮에 물을 사용하면 인근 주택급수에 지장을 주는 업체가 약 6백63개나 되는데 당국은 이들 업체에 물 저장 「탱크」를 만들어 밤에 물을 저장했다가 낮에 쓰도록 한다는 것이다. 당국은 이「탱크」를 강제로 설치토록 하지는 않지만 행정력을 동원, 강력히 권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