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돈 맡기고 약혼자와 잠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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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은행 「갱」 수사본부가 새로 쫓고 있는 박모 형제는 사건 발생 3일뒤 본부에서 한번 연행했었는데 『결혼한다』는 말을 듣고 혐의를 풀었던 사람이다.
수사본부는 이들에 대해 재차 정보를 얻고 경기도 용인, 그들의 집으로 가보았으나 형제는 20만원을 집에 두고 약혼자와 함께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지금까지 도합 5백64명의 용의자를 수사, 그중 4백49명은 수사 종결하고 30여명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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