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건강식품 : 토마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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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토마토를 케첩과 수프, 소스와 함께 요리하면 전립선암은 물론 소화계통 암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는 몇몇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토마토에서는 카로테노이드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산화방지제로 알려진 리코펜을 얻을 수 있다. (카로테노이드는 과일과 야채의 색깔을 진한 오렌지색으로 물들이는 바로 그 성분이다.)

이렇게 얻어진 리코펜은 자유라디칼(노화의 원인) 제거에 능한데, 카로테노이드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베타-카로틴 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를 가열 요리하면 리코펜을 쉽사리 얻을 수 있고, 약간의 오일을 첨가하여 섭취하면, 리코펜은 우리 몸에 매우 쉽게 흡수된다. (피자 애호가들에겐 좋은 소식이다.)

생 토마토를 좋아한다고? 그것도 건강에 좋다. 싱싱한 토마토에서는 우리 몸에 필수적인 비타민 C를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Janice M. Horowitz (Time) / 정은주 (J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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