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배구 오늘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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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강범석 특파원】제5회 세계여자배구 선수권 대회는 26일 이곳 일본 무도관 에서 3일간에 걸친「리그」의 막을 올렸다.
북괴와 동독의「국명호칭」으로 참가 11개국 중에서 공산권 7개「팀」이 불참, 규모의 축소로 흥미는 전반적으로 엷어진 감이 없지 않으나 「팀·워크」와 다채로운 공격의 한국, 장신「팀」으로 막을 치고 반격을 자랑하는 미국, 회전 「리시브」를 특기로 한 「페루」 그리고 전회의 우승「팀」인 일본 도합 4개「팀」으로 우승을 겨루게 된 이 대회는 특히 이번 대회의 준우승을 가름할 한·미간의 개막 시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팀」은 문경숙을「센터」로 주공 서희숙 주문자, 보조공 이근수 허주옥. 장경환 감독은 「스피드」공격으로 미의「블록」을 뚫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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