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에 뛰어들어 치료비 요구|불응하자 뭇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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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일 상오 서울 용산경찰서는 달리는 차에 뛰어들어 치료비를 받으려다 뜻대로 안 되자 운전사를 때려 누인 박창호(30·용산구 한강로 2가 395)와 유재성(34)을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수배했다.
이들 중 박은 지난 5일 하오 3시쯤 서울 용산구 용산동 5가 19 앞길에서 미 8군「피엑스」소속 510087호(운전사 이상혁·36) 「트럭」에 뛰어들어 치료비 5만원을 요구, 운전사 이씨가 이에 불응하자 이유 없이 마구 때려 전치 2주의 중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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