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적 강화 힘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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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 대통령은 5일 하오 새해 경제정책의 기조는 계속 안정성장에 두고 양적 팽창에 치우쳤던 경제 체질을 질적으로 강화해 나가도록 하는 한편 물가안정에 차질을 가져오지 않도록 각 부처는 상호 협조하여 사전대책을 세우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시했다.
①행정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무원의 자세를 개선 확립할 것.
②수출절차의 복잡성을 경제시책 수행에 장애가 되는 요소는 과감히 제거 할 것.
③외자도입은 양적인 면에만 치중해왔으나 앞으로는 외자도입 전망이 밝아졌으므로 경제개발에 유리한 점을 따져 우선 순위를 정할 것.
④2차 5개년 계획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내자조달에 전력을 기울일 것.
⑤과학기술개발을 위해 5개년 계획사업과 부합되는 과학기술자와 기능공 등의 계획적인 양성에 주력할 것.
⑥과학기술연구소의 건설기간을 단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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