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은 일당「5인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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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보=영등포은행 「갱」을 쫓고있는 수사본부는 24일밤 「갱」의 일망이 「5인조」라는 새로운 사실을 현장중심의 탐문수사로 밝혀내고 녹색「코로나」차 운전사가 이 사건에 가담했으며 경찰에서 가려낸 마지막 3명의 운전사중. 한사람이 틀림업는 「갱」의 일원이라고 단정, 수사는 급진전되었다. 수사본부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사건당일은은행안에 침입한 「3인조」외에 문밖에서 망을 본 또하나의 사나이가 있었으며 녹색 「코로나」차역시 30분전부터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는 결론을 얻은 것이다. 수사본부는 23일밤새도록눅색 「코로나」운전사7명중3명을 거짓말탑지기로 가려낸 뒤 『이들중 한명은 반드시 「갱」의 일원이다』 고 판정. 수사를 압축한 것이다. 최후로 남은 이들 운전사3명은 모두 강도전과자임이 밝혀졌다. 또한 수사본부는 「현장중심」의 수사에서「현장목격자의 증언에서 우러난 얼굴」을 토대로 3명의 전과자도 추출,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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