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월드컵 대비 식품위생안전대책 시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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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에 대비한 식품위생안전관리 대책을 마련, 전국 각 시도와 지방식약청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 따르면 식약청은 문화관광부와 농림부, 해양수산부 등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식음료안전관리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며 오는 2월∼5월중 각 시도와 지방청을 중심으로 점검팀을 구성, 경기장과 행사장, 지정호텔, 식품공급업체 등에 대해 3회 이상 사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7월에는 식음료 검식관을 대회 관련시설과 공급업체에 상주 배치해 식음료 제조와 운반과정 전반을 현장에서 책임지도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관광지나 공항, 기차역, 고속터미널 등에서 판매되는 김밥과 햄버거, 도시락 등 위생취약식품을 집중 수거 검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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