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기노조 탈세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검찰은 17일 쟁의 중에 있는 전국외국기관노동조합에서 지난 1년 동안 약 2억원의 을종근로소득세를 내지 않았다는 국세청의 고발을 받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이봉성 검사장은 이날 『외기노조에서 미군을 상대로 봉급인상투쟁을 하고 있는데 수사를 하는 것은 결코 이 쟁의를 막기 위한 것은 아니다.
일반공무원도 매달 봉급에서 원천과세를 물고있는데 미군부대종업원이라고 해서 원천과세를 물지 않는 것은 그대로 들 수 없기 때문에 범법자를 처벌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