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70학급 증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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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9일 상오 최복면 서울시교육감은 67학년도 전기중학 입시에서 떨어진 5천명의 학생을 구제하는 방안으로 문교부의 학급증설 지시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70학급의 증설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위의 집계에 의하면 현재 부족학급 수는 여자 40학급, 남자 30학급인데 현재 학교별 8학급을 10학급으로 늘려 학교 당 평균 2학급씩을 늘려줄 방침이다.
이날 최 교육감은 학급증설인가는 주로 사립학교에 중점적으로 하겠지만 공립학교의 경우에는 학교시설을 고려. 야간의 학급증설을 30학급 정도 인가해줄 방침이마고 밝혔다.
또한 최 교육감은 학급 당 법정인원 60명과 유자녀 2명 도합 62명의 학급 당 인원과 낙제생 등 평균 64명이 현재 정원인데 64명이 미치지 못한 학급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보충할 수 있는 여유가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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