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비타민 잘 비벼주면 … 춘곤증 ‘동작그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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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 춘곤증을 줄이려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돕는 단백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닭가슴살과 봄나물을 넣은 비빔밥을 준비하면 한 그릇으로 봄철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진 닭가슴살은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아미노산 중 8가지가 들어 있다. 단백질의 구성요소인 아미노산 중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할 9가지 아미노산을 필수 아미노산이라 부른다. 닭고기는 껍질에 지방이 몰려 있기 때문에 껍질을 제거한 닭가슴살은 말 그대로 단백질 덩어리다. 최근에는 손으로 찢은 것처럼 결이 살아 있는 닭가슴살 통조림이 출시돼 별도의 손질 없이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비타민이 풍부한 봄나물을 닭가슴살과 함께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다. 비빔밥에는 고추장 양념을 곁들여 내기 때문에 나물들의 간은 약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재료(1인분)=동원 순닭가슴살 2분의 1캔, 밥 1공기, 냉이·유채나물·참나물 100g씩, 느타리버섯 4분의 1팩, 당근 8분의 1개, 김·소금·참기름·식용유 약간씩

▶달래 양념장=달래 1줌, 홍고추 3분의 1개, 간장 3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고추장 양념장=고추장 3작은술, 매실청 1작은술, 참기름 2분의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만드는 법=①냉이·유채나물·참나물을 살짝 데쳐 소금·참기름에 무친다. ②동원 순닭가슴살은 물기를 빼고, 김은 가늘게 자른다. ③느타리버섯은 결대로 찢고 당근은 가늘게 채썰어 각각 볶는다. ④달래는 뿌리를 다듬어 씻어 송송 썰고, 홍고추는 씨째 다진다. 간장·참기름·깨소금을 섞은 뒤 먹기 전에 달래와 홍고추를 넣어 달래 양념장을 만든다. ⑤고추장 양념장을 만든다. ⑥넓은 그릇에 밥을 담고 나물과 닭가슴살·느타리버섯·당근을 조금씩 돌려 담는다. ⑦자른 김을 밥 위에 얹고 달래 양념장과 고추장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이미경 쿠킹스튜디오 ‘네츄르먼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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