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이색 포상제 "일 잘하면 BMW 지급"

중앙일보

입력

코오롱이 성과가 좋은 사업부서 임원에게 고급 외제차를 상품으로 내놓는 등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독려 작전'에 나섰다.

'터치 더 스카이'란 이름으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연초에 정해 놓은 경영성과 기준을 넘기는 사업부서의 전 임원과 계열사 사장에게 코오롱모터스가 판매하는 BMW승용차(사진)를 선물하는 것. 경영성과는 현금흐름.당기순이익 등을 따져 평가한다.

차량은 직급에 따라 사장급은 7시리즈, 기타 임원은 5시리즈가 제공되며, 지급받은 승용차는 회사를 그만둘 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현상 기자 lee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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