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자 서평] 채향옥 등 문단 새내기 작품 모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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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신춘문예 당선시집/김중일 외 지음/문학세계사/7천5백원

지난해 본지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서 당선한 채향옥씨와 시조 부문 당선자 김보영씨를 비롯해 15명의 신춘문예 당선자들의 시를 묶어낸 책이다. 당선작과 심사평, 그리고 당선자의 신작시 5편이 함께 실려 있다.

등단의 꿈을 안고 사는 신춘문예 지망생들은 이들의 시에서 따라 배우고 넘어서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문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은 이제 갓 등단한 신예들에게서 세상을 읽고 해석하는 새로운 경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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