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자 서평] 국제교류 전문가의 체험 영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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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자기 스타일로 도전하라/이인권 지음/띠앗/1만원

'단기 속성'같은 화려한 선전 문구에는 눈 돌리지 마라.미국인도 1백%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한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내일(tomorrow) '을 'toomorrow'라고 쓰지 않았던가. 영어를 취미삼아 하다 영어실력이 가장 큰 무기가 됐다는 문화사업.국제교류 전문가의 영어 학습 체험기. 듣기.쓰기.말하기 중 궁합맞는 것을 찾아 자기 방식대로 시작하라는 주문이 친근하다.

한국에서 태어나 유학 한번 안 가고 영어를 익히기는 누구나 어렵다며 용기도 북돋운다. 많이 쓰는 단어와 실용적 표현, 문장의 뉘앙스도 꼼꼼히 정리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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