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오른손이 하는 일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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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도 모르게 하라(달라이 라마 지음, 도솔 옮김, 나무심는 사람, 9천원) =현대인의 큰 스승 달라이 라마가 매스미디어.교육.환경.군축 문제까지 언급하며 인간에 대한 믿음을 밝히는 책.

◇ e-비즈, 생존의 법칙(홍은주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1만2천원) =닷컴 기업의 경영 전략과 수익 모델을 분석하고 e-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마케팅 방식을 제시한다. 국제부.경제부 기자를 거친 저자의 저널리즘적 감각이 돋보인다.

◇ 로지컬 씽킹(데루야 하나코.오카다 게이코 지음, 김영철 옮김, 일빛, 1만2천원) =논리적 메시지를 전달해 상대를 설득하고, 자신이 생각한 반응을 끌어내는 논리적 사고와 구성 기술을 소개한다. 세계적 컨설팅사 맥킨지사에 몸담았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저술했다.

◇ 체험 마케팅(번트 H 슈미트 지음, 박성연 등 옮김, 세종서적,1만5천원) =이제는 품질보다 남다른 체험으로 구매를 결정한다. 스타벅스.노키아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이 인터넷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제공하는 체험 마케팅 사례를 보여준다.

◇ 나를 소유한 앵무새(조안나 버거 지음, 김정미 옮김, 인북스, 9천원) =조류학자인 지은이가 혼자된 앵무새를 기르며 서로에게 적응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보고서 형식으로 쓴 책.

◇ 영어신문에서 캐낸 알짜 독해 맛보기(김효지음, 동양문고, 1만2천원) =뉴욕타임스와 데일리뉴스에서 뽑은 기사로 영어 독해와 회화의 표현을 익혀보자.

◇ 문법으로 느낄 수 없는 영어의 감각(배진용 지음, 도솔, 8천9백원) =대머리는 'bald person'보다 'comb-free person(빗이 필요없는 사람) '이라 부르는 게 낫다. 뉘앙스 차이로 달라지는 영어의 표현법을 살펴보고 있다.

◇ 스캔들에 갇힌 영혼들(김화표 등 지음, 인물과 사상사, 9천원) =클린턴의 '지퍼게이트, O J 심슨 사건, 정인숙 살인사건 등 추문과 사건을 정리했다.

◇ 파라오의 심판(조이스 타일드슬레이 지음, 김훈 옮김, 가람기획, 1만1천원) =고대 이집트에서 발생한 범죄 유형과 범죄인에게 내려진 처벌을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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