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국군의 현지제대 신청늘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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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장두성·장홍근기자】지난7일에있는 주월 한국군의 현지데대는 여러면에서 큰관심을 모았다.
장병들의 입에만 오르내리던 현지제대가 막상 실현됨으로써 계속제대신청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월남이민국은 앞으로 취업확인증만 첨부한다면 무제한으로 한국군 현지제대를 인정키로 이곳 우리대사관과 합의했으며 월남노동자도 윌남인을 고용할수없는 특수기술분야엔 제대장병을 현지 채용하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곳소식통들은 현지 제대자들이 늘어나면 노동자층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없지않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현지제대자를 받아들인 회사는 「퀴논」항에서 미군수물자의 하역 및 수송업무를 맡고있는 한진상사뿐인대 이회사는 앞으로 5백여명을 더 수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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